24.12.17티케이션 2024년 하반기 워크샵, 냥천국을 맛보다
안녕하세요.
티케이션지기입니다!
2024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워크샵의 키워드는
처음부터 끝까지 '힐링' 이었어요.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힐링으로 꽉찬 하루를 보내고 온
워크샵 이야기 시작해볼게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가든키친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12로 10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이번 워크샵 점심식사 장소로
선택한 곳은 마곡나루역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이에요.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던
가든키친 뷔페에서 여유롭고 맛있게
평일 점심식사를 즐겼답니다.
호텔 로비 1층에 위치한 곳이라
길 찾기가 전혀 어렵지 않았어요.



평일 점심시간이었는데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가든키친에서
점심을 즐기고 계셨어요.

한식 일식 중식 양식 디저트 등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
포만감 넘치는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한 켠에는 샤퀴테리, 치즈 등
와인과 어울리는 간단한 안주들도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소소하게 꾸며놓은 크리스마스
소품들이 분위기를 더욱 포근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디저트 코너에 베이커리 종류가
다양해 보였지만 인기있는 건
이미 많은 분들이 휩쓸고 가신 듯 해요ㅎㅎ
크리스마스 시즌과 어울리는
특별한 디저트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
라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입가심으로 디저트와 과일,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를 했는데요.
아이스크림은 우유맛과 초코맛인데
둘다 너무 맛있으니 꼭 먹어보세요!
갠적으로 초코 쨩..♥

맛있는 음식들로 배를 둔둔히 채우고
이제 고영희님들 영접하러 갑니당!
고양이정원
서울 강서구 개화동로19길 18

고영희님들 영접하러 온 곳은
개화동에 위치한 고양이정원이라는
고양이카페에요.

고양이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지내는 곳이라서 그런지 입구에서부터
안전펜스가 촘촘히 설치되어 있어요.

고양이정원에 들어서자마자
생각보다 고양이 수가 엄청 많아서
초반에는 엄청 긴장했어요ㅎ
고양이를 한번도 키워본 적이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이들이
모두 순둥하고 차분한 분위기 였어요.

주변에 예쁜 고양이들을 볼 수 있는
고양이 카페가 무수히 많지만
저희가 이 카페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해요.
길고양이, 유기묘, 파양묘, 공장묘, 장애묘 등
사람에게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하고
버림 받았거나 아픔을 가진 고양이들이
여기서 지내고 있었더라구요.



그래서 고양이정원에 사는 아이들을
자세히 보면 그저 집고양이처럼 외형상
예뻐 보이는 아이들이 아닌
질병, 장애 등으로 인해 아픈 흔적이 있는
아이들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전반적인 카페 운영시스템이나
시설이 일반 카페처럼 위생적이거나
좋은 상태는 아니에요.
하지만 위험요소가 무수히 많은
위험한 길거리에서 하루하루 불안하게
생활하는 것이 아닌 추위를 피해
언제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과
먹을 것이 충분히 마련되어있고
맘 편히 잠잘 수 있는 안전한 장소에
이 수많은 고양이들이
지내고 있다는 게 다행이었어요.


손님들이 잠시 벗어놓은 외투 위에
고양이들이 1벌씩 자리잡고
잠을 청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고양이들이 혹여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
걱정하고 긴장했던 것과 달리
고양이정원에 사는 아이들은 전반적으로
사람에 대한 경계심 거의 없고
스킨쉽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참 많았어요.
무릎위에 올라와 꾹꾹이를 하고
사람의 온기를 느끼며 잠을 청하는
성격좋은 개냥이들이었어요.

고양이 전용 출입문을 통해
실내외를 자유롭게 드나드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ㅎ

실외로 나와보니 박스 안에서
귀여운 표정으로 잠을 자고 있는
고양이도 만날 수 있었답니다.

야외에 위치한 냥이식수대
너무 귀엽지 않나요?ㅎㅎ

먼저 다가와서 쓰담쓰담해달라고
부비대는 애교냥이도 만났어요.


사람 좋아하고 애교많은
냥이들로 가득했던 고양이정원.
추운 겨울 무탈히 잘 보내고
따뜻한 봄날을 행복하게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로 배불리 힐링하고
귀여운 냥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며
힐링 풀충전한 2024년 하반기 워크샵은
이렇게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새로운 2025년에는
어떤 워크샵이 기다리고 있을 지
기대해주세요♥